자동차/배터리 2021년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분석

KATECH Insight ◆ 세계 완성차 판매량은 `20년 하반기부터 소비 심리 개선 및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다시 감소세로 전환 ◆ 올해 하반기에는 전기차 전용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신차가 출시될 예정으로 대기 수요는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반도체 공급 충격의 여파가 지속되며 판매실적은 부진할 전망 ▚세계 완성차 판매량은 `20년 하반기부터 소비심리 개선 및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코로나 前 수준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다시 감소세 ∙ `20년 상반기 세계 완성차 판매량은 코로나19 팬더믹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한 바 있으나, 하반기부터 북미·중국 등 주요시장의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코로나 이전 판매량에 근접 ∙ 올해부터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 문제*로 완성차 기업의 신차 공급에 어려움 발생 * 2월 텍사스 한파로 인한 NXP·인피니언 생산 중단 및 3월 르네사스 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 중단에 더하여,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의 생산여력 부족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 지연 문제가 발생 - 다만 친환경차(xEV) 부문은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각국 보급정책의 영향으로 성장세 지속 ❙완성차 및 xEV 판매(단위: 천대)❙ 구분 `19.상 `19.하 `20.상 `20.하 `21.상 `20.상 대비 `20.하 대비 완성차 합계 44,011 43,872 32,236 43,944 41,424 29% △6% xEV 합계 2,529 2,567 2,195 4,036 4,948 125% 23% HEV 1,396 1,379 1,219 1,792 2,336 92% 30% BEV 861 915 656 1,563 1,781 171% 14% PHEV 272 273 316 676 822 160% 22% FCEV 3.4 4.2 3.5 4.8 8.5 143% 77% * 출처 : SNE Research(HEV·BEV·PHEV, 글로벌 전체 기준), Marklines(FCEV·완성차 합계: 58개국 기준) ▚올해 상반기 국가별 차량 판매량은 `20년 상반기 대비 고른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나, `20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미국·일본을 제외한 지역은 감소세로 전환 ∙ 미국은 지속적인 소비심리 개선으로 내수 판매량이 증가하였고, 일본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로 증가 * 일본의 올해 상반기 HEV 판매량은 75.3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20.상 43.8만대, `20.하 46.5만대) ∙ 한국은 `20년 개별소비세 인하, 다양한 신차 출시* 등으로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였다가 올해부터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신차 생산이 지연되며 판매량이 다소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