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인도 완구산업 동향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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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OTRA |
가처분 소득의 증가, 자녀를 위한 소비로 연결돼
늘어가는 현지 완구 수요, 높아지는 수입 장벽에 진출전략 수정필요
1980년대까지 인도의 완구 및 게임산업은 현지에서 자체 생산하는 형태를 보였다. 오직 10%의 완구만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일본으로부터 수입되었다. 나머지는 인도 내 소규모 생산업자에 의해 나무, 폴리머, 섬유, 고무 등의 1차적인 재료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1991년 경제 개혁 이후, 해외 제조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했고, 대부분은 중국, 홍콩, 대만, 네덜란드, 그리고 스리랑카가 그 주요 국가들이었다. Savills 자료에 따르면, 2020-21 회계연도 기간, 71.1%의 인도 완구가 중국으로부터 수입되었으며, 네덜란드, 홍콩 그리고 대만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인도정부는 완구 부문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대세계 수출량을 늘린다는 명목으로 "장난감과 게임, 인도를 위해, 인도에 의한(Toys and Games, For India and Of India)" 슬로건을 선포하였다. 늘어나는 내수 소비시장을 잡기 위해 현지 제조기업들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수입세를 높이고, 자체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수입장벽을 만들고, 현지 제조기업을 위한 인센티브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많은 주 정부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을 관할 주에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가. 산업 특성
1) 산업 개요
시장조사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소매판매가(Retail Sales Price)를 기준으로 2021년 인도 완구 및 게임시장 규모는 1,607억 루피(20.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6% 가량 견조하게 성장하였다. 다만, 2020년 코로나로 인한 인도 전역 봉쇄령으로 인해 시장 규모는 2019년 1,405억 루피(17.8억 달러) 대비 2020년 1,420억 루피(18억 달러)로 1.5% 근소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