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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인도 전력자원 및 발전 인프라 분석 및 전망 - 2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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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TRA

-한국과 다른 인도의 전력 수·공급 체제

-민간 부문의 전력산업 참여 확대

-인도 내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전기료 인상

 

현지 방송사 India TV에 따르면, 인도 남부 타밀나두에 거주하는 전기 소비자들은 각종 SNS를 통해 주정부 전기료 인상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한다. 델리에 이어 타밀나두 주정부가 전기료를 인상하며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18일, 타밀나두 주정부는 601~700 구간의 전기 사용자에 대하여 인도루피 275(미달러 약 3.5), 501~600 구간의 전기 사용자에 대하여 인도루피 155(미달러 약 2)를 전력세로 부과하는 등 ‘타밀나두 전력 생산 및 배전 공사(TANGEDCO ; The Tamil Nadu Generation and Distribution Corporation Limited)’에 대한 전기료 인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주에서 전기요금이 개정된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며, 타밀나두의 경우 8년 만에 벌어진 상황으로 해당 주 전력 소비자들의 충격은 더욱 큰 상황이다. 센틸 발라이지 타밀나두 주 전력부 장관은 국가 전력 유틸리티의 부채를 줄이기 위하여 이번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전했으나, 금번 인상으로 인해 약 58%의 가구가 타격이 있을 예정이다.

 

타밀나두주의 전력부 장관은 금번 인상은 인도 중앙정부의 전력 요금 구조 변경에 대한 28 차례의 압박 및 요금 구조를 변경하지 않을 시 대출 연장을 하지 않는다는 통보에 따른 비자발적 인상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지난 10년 간 타밀나두 전력 생산 및 배전 공사(TANGEDCO)에 누적된 1.26조 루피 가량의 부채와 지속되는 전력 수요 급증으로 인한 중앙정부측의 입장 표명으로 추정된다. 델리 주는 또한 6월 중순부터 전력 구매 계약 비용(Power Purchase Agreement Cost; PPAC)이 4% 인상됨에 따라 약 6%의 전기료 인상을 단행하였고, 이는 1편에서 다루었던 석탄의 재고량 부족, 전력 수요 급증 등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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