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계 스리랑카중장비 부품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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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OTRA |
시장 동향
스리랑카는 국가 디폴트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인프라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에 필요한 중장비를 수입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인도와 중국이지만, 고품질 상품의 경우 일본, 한국, 독일산을 선호한다.
스리랑카의 건설 프로젝트는 주로 아시아개발은행, 일본국제협력기구, 세계은행, 국제개발협회 같은 국제기구로부터 기금을 지원받거나 국가간 양자 협약으로 예산을 확보한 후 진행하며, 글로벌 건설사에 프로젝트를 발주하면 그 회사가 스리랑카 현지 회사에 하도급을 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중장비의 경우 현지 생산 시설이 전무하기 때문에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현지 기업들은 단순 A/S를 하거나 대형 수리가 필요할 경우 인도나 파키스탄에 의뢰하는 실정이다. 현재 국가의 외환 부족으로 비필수재 수입이 제한되어 있어, 오래된 중장비의 경우 주로 수리를 위한 부품 중심으로 수입 중이다. 주로 일본산 부품을 수입하는데, 일본산 부품으로 교체 시 중장비 사용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존에 주재국 정부에서 추진 중인 콜롬보 포트 씨티(Colombo Port City) 프로젝트, 고속도로 개발, 항구와 공항 프로젝트 등은 경제위기로 인해 진행이 지연되는 상황이나, 스리랑카 정부는 경제 회복을 염두에 두고 지속적으로 진행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지 기업들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에 200여개의 신규 굴삭기가 수입된 만큼, 앞으로는 굴삭기 수리용 부품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